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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셀카를 찍어도, 거울속 내모습을 보아도 달라보이나요?
작성자 콘돔쇼핑 (ip:)
  • 작성일 2018-08-03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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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당신 얼굴과 거울에 비친 당신 얼굴이 왜 달라보이는지 의아해한 적이 있는가?

직접 찍은 셀카를 봐도, 남이 찍어준 사진을 봐도, 사진 속 당신 모습은 뭔가 이상해 보인다.

나는 어느 날 집에서 거울 속의 내 얼굴을 지나칠 정도로 꼼꼼히 분석하고 셀카를 찍어도 될 상태라는 결론을 내렸다.

25장 정도 찍어봤지만 마음에 드는 사진이 한 장도 없었다. 그때 나는 이런 미스터리가 존재한다는 걸 깨달았다.

갑자기 내 코가 평소보다 10배는 더 비뚤어져 보였고, 코밖에 안 보였다.

하지만 거울 속 내 모습은 괜찮았기 때문에 나는 왜 이 얼굴이 내 전화에 담기지 않는 걸까 궁금해졌다.

공교롭게도 그에 대한 몇 가지 설명이 있었다.



우리는 거울에 비친 이미지를 기대한다


사진과 거울의 큰 차이점 중 하나는 좌우가 서로 다르다는 점이다. 앱을 사용하거나(모든 앱이 다 그런 것은 아니다)

아이폰 전면 카메라를 이용해 셀카를 찍으면 남들이 보는 것과 같은 당신 얼굴이 찍힌다. 전화기가 아닌 일반 카메라 역시 마찬가지다.

놀란 프리니가 2014년에 애틀랜틱 기사에서 설명했듯, 좌우가 뒤바뀐 자신의 모습을 보면 좀 어색하게 느껴진다. 

우리 얼굴이 완벽한 대칭이 아니란 것도 그 이유 중 하나다. 

얼굴의 특징이나 독특한 부분이 거울에서 보는 것과는 다르게 나오기 때문에 우리가 보기에 거슬릴 수 있다.

내 경험담을 마저 이야기하자면,  나는 거울을 볼 때 내 코가 비스듬한 것을 거의 눈치채지도 못하지만,

사진을 보면 반대 방향으로 휘어있기 때문에 언제나 그것부터 먼저 눈에 들어온다.

“사람들은 거울을 보며 자랐기 때문에 남들 눈에도 다 그렇게 보일 거라고 믿는다.

사실은 남들이 보기엔 정반대이며, 그건 정말 어색해 보인다. 거울은 일종의 거짓말이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해밀튼의 사진가 제이 페리의 말이다.


 

우리는 친숙한 얼굴을 좋아한다


단순 노출 이론에 따르면 우리는 거울에 비친 자신의 얼굴에 가장 익숙하기 때문에 그 이미지를 선호하게 된다.

무언가를 반복적으로 접하게 되면 더 좋아하게 된다는 이론이다.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는 것이 강한 인상이 된다. 친숙함이 생긴다. 친숙함은 호감을 낳는다.

당신은 거울에 비친 당신 얼굴에 대한 선호를 확립하게 된다.” 

미디어 심리학 연구 센터의 디렉터 파멜라 러틀리지가 2014년에 애틀랜틱에 전한 설명이다.

뉴욕의 사진가 마이클 레비는 러틀리지의 요점을 보다 확장하여 허프포스트에 설명했다.

사람들은 거울을 볼 때 자기가 생각하기에 가장 매력적인 각도로 자신의 얼굴을 보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거울을 볼 때면 보통 무의식적으로 고개를 돌려 자신이 보기에 최적화된 각도를 보곤 한다. 스스로 자신에게 매력을 느끼게 된다.” 레비의 말이다.

또한 거울에 비친 우리의 모습을 볼 때면 완전히 멈춘 모습이 아닌 움직이는 모습을 보게 된다는 점을 페리가 지적했다.

고정된 사진을 보면 세세한 것까지 다 눈에 들어온다.” 현실에서는 “계속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흐릿해지고, 땀구멍 하나하나까지 볼 수가 없다.”

거울 속의 얼굴은 디지털 사진과는 달리 줌 인을 할 수도 없다.

(확대경은 당신이 생각하는 불완전한 부분들을 크게 보여주긴 하지만 디지털 사진과 똑같지는 않다.)


 

기술적 이유도 있다


카메라 렌즈에 따라 사진 속의 모습은 달라보인다. 예를 들어 날씬해 보이고 싶어하는 사람을 찍을 때 페리는 더 긴 렌즈를 쓴다고 한다.

“렌즈가 짧을 수록 얼굴이 더 넓어 보이기 때문”이다.

카메라와 대상과의 거리도 영향을 준다. 렌즈에서 가장 가까운 부위, 즉 코 같은 곳이 사진에서 두드러져 보이게 된다. 

셀카를 찍을 때는 다른 사람이 찍어줄 때보다 얼굴과 카메라가 가까운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사진 속 우리 모습은 결국 세상 사람들이 보는 우리의 모습이다. 그게 나쁜 것은 아니다.

사실 연구에 따르면 다른 사람들은 당신이 보는 거울속 당신 이미지보다는 자신이 보는 당신의 모습을 전반적으로 더 선호한다고 한다.

그러니 주저말고 계속 셀카를 찍으시길.



*허프포스트US 글을 번역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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