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미디아 성병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치료방법
선요약
- 클라미디아는 보통 콘돔 없이 남녀간 성관계를 통해 전염되거나 감염되는 성병입니다.
- 남성 콘돔 사용은 클라미디아뿐 아니라 모든 성병에서 안전할 수 있습니다.
- 클라미디아는 특별한 증상은 없지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건강상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비뇨기과에서 처방해주는 항생제로 쉽게 치료가 가능합니다.
- 임신중 아이에게도 전염될 수 있으니 증상이 의심된다면 꼭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클라미디아란 어떤 성병인가?
클라미디아는 [클라미디아 트라코마 티스라]는 박테리아에 의해 발생 하는 성병(STI) 입니다.
보통 증상이 없으며 증상이 발견되어도 병원 내원 후 항생제 처방만으로 쉽게 치료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신체의 다른 부위로 퍼져 장기적인 건강상 문제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클라미디아 전염 경로는?
남녀 혹은 동선간 보호되지 않은 질, 항문 삽입 또는 구강 성교 등 생식기 접촉을 통해 전염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즉, 성관계를 갖거나 사정하지 않아도 성기가 접촉하면 감염된 사람에게서 클라미디아에 감염 될 수 있습니다.
감염된 정액 (정액)이나 질액과 접촉하거나 눈에 들어가면 눈에도 클라미디아에 걸릴 수도 있습니다.
이 외 키스, 포옹, 수건 공유로도 감염된 사례가 많습니다.
클라미디아 예방법은?
성관계를 가질 때마다 콘돔을 착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아직까지 콘돔을 대체할 수 있는 그 어떤 예방법이 없으니 반드시 관계 전 콘돔을 착용해야 합니다.
보균자에 접촉한 성인용품 공유로도 전염될 수 있으니 성인용품 사용에서도 콘돔을 씌어 사용하고
사용 후에도 용품을 깨끗이 세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여러 성 파트너가 있는 경우라면 반드시 상대방에서 자신의 증상을 알려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피임약 및 기타 유형의 피임도구로는 절대 클라미디아를 예방할 수 없습니다.
콘돔 역시 100% 클라미디아로 부터 보호될 수 없지만 현재까지 가장 안전한 대처 수단입니다.
클라미디아의 증상은?
클라미디아에 걸린 대부분의 사람들이 초기에는 증상이 없습니다.
증상이 나타난 경우라면 감염 후 며칠 또는 몇 주가 지난 후이므로 빠르게 병원에 내방하여 치료해야 합니다.
개인에 따라 몇 달 동안 증상이 없어 방치되는 사례들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남성과 여성의 클라미디아 증후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여성의 증상
- 질 분비물 증가
- 배뇨시 통증 또는 작열감
- 성관계 중 통증 및 성관계 후 출혈
- 하복부 통증 특히 성관계시 심함
- 생리 기간 더 많은 출혈
남성의 증상
- 요도에 흰색 또는 탁한 색의 분비물
- 소변 시 통증이나 작열감
- 고환의 통증 또는 부어오름
- 전립선 가려움
이 외 항문, 눈 및 목에도 클라미디아 감염이될 수 있습니다.
특히 눈에 클라미디아가 전염됐을 경우 결막염으로 이어질 수있습니다.
클라미디아 결막염이 반복하여 발생한다면 실명할 수 있고 요도염, 자궁 경부염과 신생아 폐렴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클라미디아 검사는 어떻게?
꼭 증상이 없더라도 클라미디아 외 성병검사는 병원에서 얼마든지 받을 수 있습니다.
가까운 비뇨기과에 내원하여 본인의 소변 검사 그리고 남성의 경우 면봉으로 요도를
여성의 경우에는 질 아래쪽에서 샘플을 채취하여 검사가 진행됩니다.
항문이나 구강 성교를 했다면 항문이나 목에서 면봉으로 샘플을 채취합니다.
다시 한번 알려드리지만 클라미디아에 양성 반응을 보인 경우 최근 성관계 파트너에게 알리는 것이
전파를 막기 위해 굉장히 중요합니다.
클라미디아 검사는 언제 받나?
콘돔 없이 성관계를 갖고 위 증상이 조금이라도 느껴진다면 가능한 서둘러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성관계 후 2주 이내에 검사를 한경우 감염 초기 단계로 발현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되도록 성관계를 피하시고 한동안 검사를 반복하는 것이 좋습니다.
클라미디아 치료는 어떻게?
반복적으로 알려드리지만 클라미디아는 간단한 항생제만으로 쉽게 치료가 가능합니다.
치료 유형에 따라 하루 또는 일주일 정도 처방받은 항생제를 복용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치료중에는 성 파트너와 관계를 갖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1일 치료를 받았다면 7일 정도 성관계를 피해야 합니다.
클라미디아 치료중 면역력이 없으며 다시 감염 될 수 있으니 항상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클라미디아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한다면?
클라미디아를 치료하지 않는다면 심각한 건강상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
골반 염증성 질환(PID) 유발합니다.
PID는 골반통, 불임(임신 불능), 자궁외 임신을 유발하며 심각한 경우 생명에 위협을 될 수 있습니다.
남성의 경우
고환에 붓기와 통증 및 소변을 볼 때나 성관계 시에도 통증이 유발할 수 있습니다.
드물게 남성에게도 불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남녀 모두에게는 반응성 관절염 (관절 염증, 일부 사람들에서는 요도와 눈 (결막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클라미디아와 HIV(면역력결핍바이러스-에이즈) 같이 검사?
클라미디아 진단을 받았다면 HIV 검사도 같이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클라미디아 보균자라면 HIV가 체내에 쉽게 침투 할 수 있도록 염증과 궤양을 유발하므로 HIV에 걸릴 위험이 높아집니다.
에이즈 확진자와 콘돔 없이 성관계를 한경우 전염율이 낮지만 본인이 클라미디아 보균자일 경우 에이즈에 감염될 확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누누이 강조하는 부분이지만 현재까지 클라미디아 성병을 예방하기 위해 콘돔 외에는 그 어떤 제품은 없습니다.
꼭 성병의 예방이 아니더라도 원치 않는 임신을 방지하지 위해서라도 반드시 콘돔을 착용해야만 합니다.
많은 분들이 콘돔을 착용하면 느낌이 안 좋다 하여 사용을 꺼려하고 있습니다.
요즘 콘돔은 예전 고릿적 콘돔 같지 않습니다.
고무의 이질감이 없는 폴리우레탄 신소재 콘돔도 있으며, 여성에게 자극을 주는 자극형 콘돔까지 다양한 콘돔들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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